광활. 감자축제

제4회 지평선 광활 햇감자축제 열려

똘물사랑 2010. 4. 29. 06:08

제4회 지평선 광활 햇감자축제 열려
지역주민·관광객 1500여명 참석 성황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맛과 품질로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광활감자의 홍보를 위한 '제4회 지평선 광활햇감자축제'가 지난 17일(토) 오전9시부터 광활초등학교운동장에서 열렸다.

 

 지평선 광활 햇감자축제위원회(위원장 신광식·광활농협장)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 최규성 국회의원, 경은천 시의장, 이영조·최병희 도의원. 김문철.임영택 시의원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 및 출향인사와 관광객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광활초 사물놀이팀의 식전행사에 이어 천안함 희생자를 위한 추모묵념을 올린 뒤 신광식 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축제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이건식 시장과 최규성 국회의원 등의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광활감자의 맛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듯 시민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새만금시대의 당당한 주역이 되자"며 입을 모았다.

 

 행사에서 장수상은 군평마을의 김옥녀씨(96)가 수상했고, 공로·감사패는 감자축제 및 농가소득에 기여한 양수부 전 감자축제추진위원장과 신정용 전 광활면장이 각각 받았다.

 

 오후에 진행된 참여마당 행사에서는 광활감자의 맛을 자랑하는 감자전, 찐감자 시식코너와 민속 제기차기, 여자팔씨름대회, 훌라후프대회, 농산물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광활지역은 지역농가들의 근면성으로 12월~4월은 감자, 5~9월은 벼, 9~12월은 쑥갓·양상추 생산 등 년중 3모작을 실현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개척정신으로 대체작물을 시도하여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해마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광활면 창제리 새만금지역에 시범재배하고 있는 튤립이 피어나고 있어 튤립을 찾고자 하는 관광객의 문의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튤립, 히아신스 등의 각종 작물을 시범 재배하여 고부가가치 경관농업의 일환으로 추후 각광받는 농가소득원으로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광활햇감자축제와 함께 축제장소로도 물색중이다.

 

입력 : 2010년 04월 26일 15:13:32 / 수정 : 2010년 04월 26일 15:14:40(3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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