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지평선 아카데미 시간대변경 어떨까?
시민기자 이동준
김제시청에서 운영하는 지평선 아카데미 강좌가 200여회가 넘어가고 있다. 그동안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저명한 교수와 전문가를 초빙해 문화예술, 건강,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변화의 시대에 부합하는 시민들의 문화욕구와 전문교양 지식 함양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늘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아카데미 강좌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기회가 가능할 시간대 인가를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 또한 많은 시민들에게 참여할 시간대인 야간 시간대에 이루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지평선 아카데미 강좌는 탄력적으로 야간시간대 편성도 고려해 볼 일이다.
특히나 낯 시간대에 바쁜 직장인이나 농어촌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시민은 그림에 떡이나 다름없어 매회 이루어지는 지평선 아카데미 강좌를 알리는 현수막이나 문자를 받아보는 시민입장에서 가보지 못하는 심정은 매우 아쉬워 할 따름이다.
입력 : 2011년 03월 25일 12:47:24 / 수정 : 2011년 03월 25일 12:48:45(4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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