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 감자축제

재경광활초 동문회 정기총회

똘물사랑 2013. 1. 7. 08:54

재경광활초 동문회 정기총회
차기회장에 박병웅동문 선출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재경광활초등학교 동문회(회장 조형두) 송년의 밤 및 정기총회가 지난 12일(수) 김금갑 광활초등학교 총동문회장과 전주지역 이춘구회장, 조형두회장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 한강로 웨딩코리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조형두회장은 "광활의 개척사를 보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피땀 흘려 가꿔 놓은 역사적인 곳"이라며 "우리는 그 선조들의 이뤄놓은 곳에서 더욱 빛낼 수 있는 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에 유태인들이 약 1300여만명이 살고 있는데 전세계를 움직이는 민족이며, 미국에 약 600여만이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면에서 움직이는 민족이 유태인이다"면서 "우리의 DNA이가 더욱 좋으므로 이곳에 참석한 광활인들은 우리의 역사적인 끈을 놓지 않고 우리 선조들의 개척정신을 본받아 광활 발전을 위해 정진해달라"고 말했다.

 

  김금갑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조그만 동네사람들이 서울의 한복판에서 송년회를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면서 "우리는 간척지 똘물을 먹고 자랐지만, 계사년에 더욱 큰 힘을 발휘하여 광활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차기 임원선거에서는 회장에 현 박병웅(광활초20회)사무총장이 회원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태현석(광활초 21회)감사가 유임되었다.

 

  박병웅신임회장은 회장 수락연설에서 "각회 회장들을 재경동문회 부회장으로 선임하여 활성화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감자축제 및 광활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고향사람들과 소통을 통한 한가족 광활인을 만들겠으며, 차기임원들과 광활초 발전프로젝트를 만들어 서서히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광활초동문들은 내내 함께하는 자리를 흐뭇해 했으며 동네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인만큼 맘속 깊은 이야기를 맘껏 터놓고 이야기하는 분위기였다.

 

입력 : 2012년 12월 31일 10:25:42 / 수정 : 2012년 12월 31일 10:26:12(4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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