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서 행복했어요"

"함께 해서 행복했어요"

성덕·월촌·죽산초 1박 2일 STEAM 캠프

▲ STEAM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부모님들의 놀이이자 간식이었던 달고나를 체험하고 있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학교군 공동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의해 지난 13~14일 1박2일동안 죽산초등학교(교장 김영진)에서 성덕초등학교(교장 구희찬)와 월촌초등학교(교장 강완성) 모든 어린이들이 모여 STEAM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공동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폭넓은 사고의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치뤄졌다.     행사에서 스팀탐험 왕과 마술교육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흥미로운 시간이었으며, 아름다운 조명과 효과음향속에 이뤄진 마술사들의 마술쇼는 마술이 눈속임이 아니라 과학과 수학 등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이라는 걸 보여주는 환상적인 공연이었다.     첫날 마지막은 촛불의식과 어린이들은 자기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며 모처럼 깊은 자성의 시간을 가졌으며, 모닥불에 감자를 구워 간식으로 먹고 운동장에 함께 텐트를 치고 친구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밥을 지어 먹은 후, 미니올림픽을 열고 시상식을 가진 뒤 아쉬운 이별을 했다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주와 끼를 마음껏 보여준 특별하고 신나는 캠프, 교사들의 별도 지도없이 어린이들 스스로 준비한 장기자랑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끼를 보며 흐뭇한 표정의 학부모와 교사들 또한 체험준비의 피로가 가시는 듯 해 보였다.   (※ STEAM교육은 새롭게 등장한 교육방식으로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matics의 첫자를 따서 만들어진 용어다. 과학, 기술, 예술, 수학 등을 모두 융합해서 교육하는 방식을 말한다.)   입력 : 2013년 07월 19일 10:53:31 / 수정 : 2013년 07월 19일 10:54:00(444호) 이동준 시민/객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