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석교초 총동창회 창립

백산 석교초 총동창회 창립

▲ 지난달 21일 열린 석교초등학교 총동창회에 참석한 동문들이 한데 모였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백산면 석교초등학교 1회 졸업생부터 40회 마지막 졸업생까지 총 100여명의 동문들이 지난달 21일 백산면 석교유아종합학습분원에서 총동창회를 창립했다.     석교초 총동창회는 지난해 11월 지역에 거주하는 동문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총동창회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발기위원회를 발족했다. 이후 6차례에 걸쳐 임원구성, 회칙제정 및 기별 명부작성 등을 통해 동창회 창립의 청사진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해 선강식 백산면장, 강원구 백산농협조합장 및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축하공연, 바비큐파티, 노래자랑 등을 통해 오랜 친구들과의 흥겨운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제 1회 졸업생인 박상순 총동문회 운영위원장은 "어렵게 초석을 다진 동문회가 지역발전을 이끌며 선·후배간의 벽을 허물어 더 발전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총동문회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교초등학교는 지난 1949년에 개교해 1994년 40회 졸업생을 배출하고 농촌지역 인구감소로 인해 김제초등학교로 통합됐다.

입력 : 2015년 04월 20일 23:13:06(46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