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의 아침 아침이슬 앵두
앵두 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 났네
물동이 호밋자루 나도 몰래 내 던지고 말만 들은 서울로
누굴 찾아서 입분이도 금순이도 담봇짐 쌌다네
석유 등잔 사랑 방에 동네 총각 바람났네
올 가을 풍년가에 장가 들라 하였건만 신부감이 서울로
도망갔으니 복돌이도 삼용이도 담봇짐 쌌다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리밭사이로 해질녁 김제평야~ (0) | 2021.05.26 |
---|---|
천둥번개와 비바람 우박(5.25) (0) | 2021.05.26 |
꽃단장 수고 많으십니다. (0) | 2021.05.24 |
아침에 노랑장미 꽃 (0) | 2021.05.24 |
싱그러운 아침 김제 메타세콰이어 길 (0) | 2021.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