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 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 났네
물동이 호밋자루 나도 몰래 내 던지고 말만 들은 서울로
누굴 찾아서 입분이도 금순이도 담봇짐 쌌다네
석유 등잔 사랑 방에 동네 총각 바람났네
올 가을 풍년가에 장가 들라 하였건만 신부감이 서울로
도망갔으니 복돌이도 삼용이도 담봇짐 쌌다네
https://www.youtube.com/watch?v=_AZcMIAq3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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