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세상이 달라 보여요. 가을날 골목길 모퉁이에~

똘물사랑 2025. 11. 13. 05:42

세상이 달라 보여요. 가을날 골목길 모퉁이에~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 꺾었던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 사귀었던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 태어났던니 죽음이 있더라

 

나 시인이라면 그대에게 한편의 시를 드리겠고

나 목동이라면 그대에게 한 잔의 우유를 드리겠으나

나 가진 것 없는 가난한 자 이기에

그대에게 들릴 것은 사랑밖에 없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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