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시민기자

사고위험 교차로 안전시설 필요

똘물사랑 2011. 11. 14. 13:36

사고위험 교차로 안전시설 필요

홍보현수막이 신호등 가리기도

 ▲ 교차로가 불규칙적인 상태여서 사고위험이 높다.

▲ 불법현수막이 신호등을 가리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동준.원성복 시민/객원기자

 

  관내 상당수 교차로에 사고 예방시설이 필요한 가운데 불법 현수막이 신호등을 가리는 사례까지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시내권 교차로 중 차량 접촉사고가 빈번하거나 위험요인을 안고 있는 곳을 보면 성산공원 인근 구 고려한의원앞 사거리로 주변도로가 확장되고 시청사거리가 회전교차로로 개선되면서 교동 신흥가스에서 교동길을 따라 일부 시외버스와 대형차량의 통행이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이곳 교차로가 정사각형이 아닌 불규칙적인 상태인데다 양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과하면서 접촉사고 발생이 빈번하다. 노면에 락카로 뿌려진 여러개의 사고표시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또 검산동사무소앞 교월로와 검산동사무소에서 김제경찰서로 가는 Y자교차로에 서행신호등이나 볼록거울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양방향에서 오는 차들은 높은 언덕에 가려 옆도로에서 오는 상대편 차량이 보이지않아 많은 위험을 안고 있다.

 

  그런가하면 요즘 지평선축제 홍보 현수막과 세계축제도시 선정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도로에 걸리면서 사거리에 있는 신호등이 가려지기 일쑤이다. 불법 현수막으로 소중한 목숨이 위협받는다면 이는 분명 김제시의 책임이다.

 

  시민의 안전을 우선해 사고위험지역에 위험경고등이나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현수막도 적당히 걸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입력 : 2011년 11월 02일 09:35:54 / 수정 : 2011년 11월 02일 09:37:10(4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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