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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봉면, 연근 첫 수확부터 구슬땀

똘물사랑 2012. 10. 24. 09:48

진봉면, 연근 첫 수확부터 구슬땀

 

▲ 진봉면 일원 23ha 연밭에서 농민들이 연근수확에 한창이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요즘 진봉면 일원 23ha 연밭에서는 농민들이 연근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연근은 보통 4~5월에 논에다 심어 8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확을 할 수 있으나, 장기보관이 어려워 연근이 생산 되지 않는 7월과 8월은  높은 가격으로 판매 할 수 있다.

 

  올해는 '볼라벤'이나 '덴빈'등 강한 태풍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비해 일조량이 많아 수확량이 좋은 편으로 1㎏당 3000원~3300원정도에 농협유통, OEM 가공 등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연근은 지혈, 강장, 강정, 건위식품으로 알려져 예부터 잎, 꽃, 뿌리, 씨앗 등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작물로 알려져 있으며, 연잎밥, 연잎차, 연차, 연근반찬 등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채건석 진봉면장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재배되고 있는 연근이 경쟁력이 약화된 벼 농사를 대체할 수 있는 고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어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입력 : 2012년 10월 08일 10:37:49 / 수정 : 2012년 10월 08일 10:38:19(4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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