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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 실은 선·후배의 만남

똘물사랑 2014. 8. 25. 16:01

꿈과 희망 실은 선·후배의 만남

벽량초교 총동창회장 초청 수원나들이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벽량초등학교(교장 이흥순) 전교생 19명과 교직원 11명이 지난달 25일 오병현 벽량초교 총동창회장(27회)의 초청으로 수원화성을 견학하고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했다.

 

후배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체험학습은 수원화성에서 국궁체험과 견학을 하고 오병현회장이 운영하는 수원중앙스포츠랜드에서 요가, 헬스, 수영 등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계획해 후배들을 향한 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수원화성에 도착하자마자 학생과 교사들은 모두 처음 경험해보는 국궁에 대한 호기심에 가득 차 있었으며, 안내자의 설명을 듣고 과녁에 있는 동물그림을 향해 10발씩의 활을 쏘았다. 바람이 불어 과녁에 잘 맞지 않았지만 화살이 과녁에 꽂힐 때마다 기쁨의 함성을 지르며 뿌듯함과 성취감을 가졌다.

 

또한 이곳의 명물인 화성열차를 타고 수원화성을 둘러보고, 정조임금의 효성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수원화성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으며, 일정에 따라 맛있는 점심 후 요가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함께 바른 자세를 만드는 운동,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자세 등을 배우고, 시원한 물놀이도 즐겼다.

 

오병현 회장은 매년 벽량초교 입학식과 졸업식 초청나들이 등 학교행사에 참석하여 후배들을 격려하고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하여 모교와 후배사랑을 해오고 있으며, 김제에서부터 동행한 제27회 임재오, 원호연, 수원에서 김종곤 총동창회부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입력 : 2014년 08월 21일 11:21:04(4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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