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시민기자

덕암축제 열기가 나눔의 장으로 이어져

똘물사랑 2011. 11. 29. 10:11

덕암축제 열기가 나눔의 장으로 이어져

불우이웃과 하나된 덕암정보고

 

                   ▲ 덕암정보고등학교가 교내축제에서의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왔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덕암정보고등학교(교장 소종수)가 교내축제에서의 수익금으로 지난 19일에 불우이웃을 돕는 뜻 깊은 행사를 펼쳤다.

 

  덕암정보고는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제2창학을 향한 덕암교육'을 주제로 덕암축제를 개최했다. 덕암학원이 태동한 지 57년을 맞이하여 개최한 행사로 졸업작품전시회 및 경연대회, 동아리 활동 작품전시, 체험활동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알뜰장터와 졸업작품전을 열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뜻 깊은 행사도 마련했었다. 

 

  덕암정보고는 김제시자원봉사지원센터에 유일하게 가입한 학교로서 연중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으며, 전교생이 김제시자원봉사센터에 동아리별로 등록한 후 거리캠페인, 공원과 시내 각 지역의 환경보존활동 및 사회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주최한 이번 불우이웃돕기행사 또한 사회시설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함께 덕암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학교에서는 '인성발달을 위한 봉사활동비'를 지원하여 불우이웃과 하나 되기 행사에 동참했다. 

 

  덕암정보고 소종수 교장은 "이번 행사는 수익금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꾸준히 이어져 온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중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길러 주고 더 나아가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 : 2011년 11월 28일 10:12:58 / 수정 : 2011년 11월 28일 10:13:28(4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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